미카타고코 호수

와카사만 국정공원을 대표하는 경승지 중의 하나.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시집 만엽집에도 실려있는 시로 옛부터 사계절마다 특색있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유명한 호수입니다. 국제적으로도 중요한 습지로서 2005년에 람사협약에 등록되었습니다. 미카타코·스이게쓰코·스가코·히루가코·구구시코 호수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섯개의 호수는 제각기 다른 담수·해수·기수의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호수에 따라 수질이 다르기 때문에 담수어에서 해수어까지 다양한 물고기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또한, 물새의 중요한 서식지로써 겨울에는 1만마리 이상의 물새가 겨울을 나기 위해 이곳을 찾으며 참수리나 흰꼬리 수리도 도래합니다.
호수의 주변에는 도리하마 패총을 비롯한 조몬시대의 유적이 남아 있으며, 당시의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주변에 호수·숲·바다로 둘러싸여 있어서 생활하기에 편리한 지역이었습니다.
스이게쓰코 호수는 호수 밑바닥의 줄무늬모양 퇴적물 분석에서 10만년전부터의 기후변동 등이 복원가능한 세계에서도 찾아 보기 드문 호수입니다. 2006년에는 영국의 뉴캐슬 대학의 나카가와 조수를 중심으로 한 국제 프로젝트팀이 학술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지금도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이같은 호수는 세계에서도 단 3곳밖에 사례가 없습니다.

문의	(일반사단법인) 와카사 미카타고코 관광협회 전화 0770-45-0113